회사서 쓸 조립 PC 선택 체크 사항 6선, 이것만은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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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15 11:54 조회7,5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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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PC는 크게 대기업 브랜드 PC와 조립 PC, 두 가지로 구분된다.
PC가 일부 갑부 집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비싸고 민감한 몸'이라 대기업 브랜드 PC 아니면 조립 PC는 '감히' 생각도 못했던 1980년대와 달리, 1990년대 중 후반부터 인터넷 PC나 국민 PC 같이 정책적인 뒷받침을 바탕으로 대중화 되었다.
여기에 인터넷이 더해지면서 정보 획득이 쉬워지고, 부품 가격이 낮아지는데다 '정전기 한방'을 걱정해야 했던 품질도 개선되면서, 이제는 조금만 공부하면 누구나 쉽게 대기업 PC과 같은 성능의 PC를 싼 가격에 레고 조립하듯 조립해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게 되었다.
보통 1대에서 2대, 많아야 서너 대의 PC를 쓰는 가정과 달리, 보통 대 여섯 대에서 십여 대의 PC를 쓰는 중소기업부터, 수백여 대의 PC를 사용하는 대기업 할 거 없이 웬만한 '회사'는 조립 PC의 가격 차이를 무시하고 대기업 브랜드 PC를 주로 찾는다.
이는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을 고려해야 하는 기업 입장 상, 개인이 유지보수를 책임져야 하는 조립 PC보다 사후지원 빵빵 한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초기 구매 비용은 높아도 결과적으로 TCO가 절약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기업 PC에 비해 뒤지지 않는 품질을 싼 가격에 제시하는 조립 PC 역시 대기업 PC 급의 TCO를 제공할 수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충분히 사무용 PC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 조립 PC를 업무용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살펴봐야 할까?
■ 1. 구매 업체가 사라지면 A/S는? 업체 신뢰도 확인은 필수
기업들의 사무용 PC는 수시로 업그레이드, 교체할 수 있는 개인용 PC와 달리 기본 보증 기간인 1년은 당연하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 사용되는 사무용 PC에 문제가 생겨 서비스를 요청하려고 보니 조립 PC를 구매한 업체가 사라졌다면?
기업은 부랴부랴 급하게 사설 서비스 업체를 알아보는 수고를 해야 하고, 심할 경우 보증 기간 내라도 PC를 버리게 되는 경우도 각오해야 한다. 게다가 수리나 새로 구매하는 동안 직원의 업무가 중단되거나 흐름이 끊기게 되므로 기업 입장에서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따라서 사무용 PC를 조립 PC로 구매하려는 기업이라면 해당 업체에 대해 사업자등록 상태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업체 연혁, 사용자 평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업체인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 2. 말 바꾸면 어쩌지? 명확하고 일관된 A/S 되나
'용팔이'로 대변되는 조립 PC 업체에 대한 불신 중 하나는 바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말 바꾸기다.
구매 시 제시한 서비스 기준과 실제 서비스가 필요할 때 서로 다른 기준을 제시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 중단 시간이 증가하고, 처음 업체에서 제시한 기준이 반영된 기업 운용 계획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와 같이 조립 PC 업체의 일관적이지 못한 A/S 처리는 사무용 PC를 구입한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므로, 해당 업체가 명확하고 일관된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는 지 체크하고,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 관련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남겨둘 수 있는지도 확인해 두자.
■ 3. 직원이 일을 해야지, OS 설치/ PC 출장 설치 되나요?
기업 입장에서 대기업 사무용 PC를 선호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제공되므로 직원이 OS 설치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출장 설치를 지원해 직원이 관련 업무 외 잡무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어 TCO 절약에 유리한 것도 또 다른 이유가 된다.
즉, 숙련자라도 수 시간 이상 걸리는 운영체제 설치와 초기 PC 설치 및 점검 시간을 줄이고 직원의 업무를 유지할 수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비용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므로, 사무용 조립 PC를 계획하고 있다면 필히 체크해볼 일이다.
출장 설치의 경우 대부분 중대형 조립 PC 업체에서 보통 2만원 가량의 추가 비용을 요구하지만 제대로 동작하는지도 확인 해주며, 운영체제 설치는 조립 PC 업체의 자체 브랜드 PC에 운영체제를 설치해 판매하는 모델을 구입하거나, 사용자가 조립 PC 업체의 자체 브랜드 PC와 함께 운영체제를 별도 구매하는 경우 무상 설치해주기도 한다.
이 경우 그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사무용으로 조립 PC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체크해두면 좋다.
■ 4. 문제 PC 서비스 보내고 일은 언제 하나? 출장 서비스 지원 여부
운영체제 설치와 PC 설치 서비스와는 별도로, 기업 입장에서는 잘 쓰던 PC에 하드웨어적 문제가 발생하면 왕복 택배 비는 물론, 최소 3일간 PC를 못 쓰게되므로 업무 차질로 인한 손해가 막심해진다. 따라서 사무용 조립 PC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출장 서비스가 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대형 조립 PC 업체들의 경우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운영체제 설치와 PC 설치는 물론 출장 서비스까지 제공되는데, 출장 서비스는 보통 대기업과 동일하게 1년을 제공하며, 그 이후 기간에 대해서는 출장 건 별로 출장비와 실비 수준에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업체에 따라서는 애플 캐어처럼 1년 이상의 출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장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출정 서비스는 조립 PC 업체에 따라 지원 여부나 기간, 비용 및 세부 서비스 내역에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업체별로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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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가 일부 갑부 집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비싸고 민감한 몸'이라 대기업 브랜드 PC 아니면 조립 PC는 '감히' 생각도 못했던 1980년대와 달리, 1990년대 중 후반부터 인터넷 PC나 국민 PC 같이 정책적인 뒷받침을 바탕으로 대중화 되었다.
여기에 인터넷이 더해지면서 정보 획득이 쉬워지고, 부품 가격이 낮아지는데다 '정전기 한방'을 걱정해야 했던 품질도 개선되면서, 이제는 조금만 공부하면 누구나 쉽게 대기업 PC과 같은 성능의 PC를 싼 가격에 레고 조립하듯 조립해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게 되었다.
보통 1대에서 2대, 많아야 서너 대의 PC를 쓰는 가정과 달리, 보통 대 여섯 대에서 십여 대의 PC를 쓰는 중소기업부터, 수백여 대의 PC를 사용하는 대기업 할 거 없이 웬만한 '회사'는 조립 PC의 가격 차이를 무시하고 대기업 브랜드 PC를 주로 찾는다.
이는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을 고려해야 하는 기업 입장 상, 개인이 유지보수를 책임져야 하는 조립 PC보다 사후지원 빵빵 한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초기 구매 비용은 높아도 결과적으로 TCO가 절약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기업 PC에 비해 뒤지지 않는 품질을 싼 가격에 제시하는 조립 PC 역시 대기업 PC 급의 TCO를 제공할 수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충분히 사무용 PC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 조립 PC를 업무용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을 살펴봐야 할까?
■ 1. 구매 업체가 사라지면 A/S는? 업체 신뢰도 확인은 필수
기업들의 사무용 PC는 수시로 업그레이드, 교체할 수 있는 개인용 PC와 달리 기본 보증 기간인 1년은 당연하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 사용되는 사무용 PC에 문제가 생겨 서비스를 요청하려고 보니 조립 PC를 구매한 업체가 사라졌다면?
기업은 부랴부랴 급하게 사설 서비스 업체를 알아보는 수고를 해야 하고, 심할 경우 보증 기간 내라도 PC를 버리게 되는 경우도 각오해야 한다. 게다가 수리나 새로 구매하는 동안 직원의 업무가 중단되거나 흐름이 끊기게 되므로 기업 입장에서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따라서 사무용 PC를 조립 PC로 구매하려는 기업이라면 해당 업체에 대해 사업자등록 상태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업체 연혁, 사용자 평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업체인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 2. 말 바꾸면 어쩌지? 명확하고 일관된 A/S 되나
'용팔이'로 대변되는 조립 PC 업체에 대한 불신 중 하나는 바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말 바꾸기다.
구매 시 제시한 서비스 기준과 실제 서비스가 필요할 때 서로 다른 기준을 제시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 중단 시간이 증가하고, 처음 업체에서 제시한 기준이 반영된 기업 운용 계획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와 같이 조립 PC 업체의 일관적이지 못한 A/S 처리는 사무용 PC를 구입한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므로, 해당 업체가 명확하고 일관된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는 지 체크하고,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 관련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남겨둘 수 있는지도 확인해 두자.
■ 3. 직원이 일을 해야지, OS 설치/ PC 출장 설치 되나요?
기업 입장에서 대기업 사무용 PC를 선호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제공되므로 직원이 OS 설치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출장 설치를 지원해 직원이 관련 업무 외 잡무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어 TCO 절약에 유리한 것도 또 다른 이유가 된다.
즉, 숙련자라도 수 시간 이상 걸리는 운영체제 설치와 초기 PC 설치 및 점검 시간을 줄이고 직원의 업무를 유지할 수 있다면 기업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비용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므로, 사무용 조립 PC를 계획하고 있다면 필히 체크해볼 일이다.
출장 설치의 경우 대부분 중대형 조립 PC 업체에서 보통 2만원 가량의 추가 비용을 요구하지만 제대로 동작하는지도 확인 해주며, 운영체제 설치는 조립 PC 업체의 자체 브랜드 PC에 운영체제를 설치해 판매하는 모델을 구입하거나, 사용자가 조립 PC 업체의 자체 브랜드 PC와 함께 운영체제를 별도 구매하는 경우 무상 설치해주기도 한다.
이 경우 그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사무용으로 조립 PC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체크해두면 좋다.
■ 4. 문제 PC 서비스 보내고 일은 언제 하나? 출장 서비스 지원 여부
운영체제 설치와 PC 설치 서비스와는 별도로, 기업 입장에서는 잘 쓰던 PC에 하드웨어적 문제가 발생하면 왕복 택배 비는 물론, 최소 3일간 PC를 못 쓰게되므로 업무 차질로 인한 손해가 막심해진다. 따라서 사무용 조립 PC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출장 서비스가 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대형 조립 PC 업체들의 경우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운영체제 설치와 PC 설치는 물론 출장 서비스까지 제공되는데, 출장 서비스는 보통 대기업과 동일하게 1년을 제공하며, 그 이후 기간에 대해서는 출장 건 별로 출장비와 실비 수준에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업체에 따라서는 애플 캐어처럼 1년 이상의 출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장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출정 서비스는 조립 PC 업체에 따라 지원 여부나 기간, 비용 및 세부 서비스 내역에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업체별로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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